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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트럼프 2.0 시대 방산수출 및 시추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세 가속 - iM증권

주지숙 기자

입력 2025-05-19 14:08

- 1분기 고온전지 및 앰플/열전지 매출 성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글로벌 자주국방 강화에 따른 방산수출 증가 기대
- 석유·가스 시추 확대 환경 조성으로 고온전지 매출 성장 지속 전망

비츠로셀, 트럼프 2.0 시대 방산수출 및 시추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세 가속 - iM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비츠로셀은 2025년 1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49.1% 상승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고온전지와 앰플/열전지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서 비롯되었다. 고온전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88억원, 앰플/열전지 매출은 471.4% 급증한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제품군은 수익성이 우수해 매출 증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신냉전 시대와 트럼프 2.0 시대의 각자도생 정책은 자주국방 강화 추세를 촉진하며, 이에 따라 방산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앰플전지는 전자식 신관에 전력을 공급하는 특수 전지로, 기존 기계식 신관에서 전자식 다기능 신관으로 전환되는 무기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열전지는 미사일 등 유도무기에 활용되며 장기간 보관 후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앰플/열전지 매출은 2021년 16억원에서 2024년 359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2025년 1분기에도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 튀르키예, 이스라엘, 중동, 유럽 등으로의 수출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또한 트럼프 2.0 시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석유 및 가스 시추가 확대될 전망이다. 고온전지는 150℃ 이상의 고온, 고습, 진동 환경에서 드릴링 작업 모니터링에 필요한 전원으로 사용되며, 송유관 내부 상태 점검 장치에도 전력을 공급한다. 2020년부터는 배터리셀 단위에서 팩 형태로 공급 방식을 전환하며 석유·가스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온전지 매출은 2020년 75억원에서 2024년 32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에도 88억원을 기록했다. 트럼프 2.0 시대의 화석 연료 생산 확대 정책은 고온전지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비츠로셀은 방산 및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부품 공급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냉전과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가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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