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로서 경영 참여 선언…11월 주주총회서 표대결 예고
알 샴스 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1월 13일 개최 예정인 브레이마의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할 5명의 독립적이고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는 주주 제안서를 회사 측에 전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출된 서류는 약 900페이지 분량에 달한다.
추천된 후보자는 부동산 금융 전문가인 제니퍼 L. 비터맨(Jennifer L. Bitterman), 30년 이상의 부동산 투자 및 운영 경력을 가진 조나단 클라인(Jonathan Klein), 기관 투자자 출신의 안나 매시온(Anna Massion), 영국 왕실 재무관을 지낸 경력이 있는 금융 전문가 마이클 피트(Sir Michael Peat) 경,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웨인 R. 워커(Wayne R. Walker) 등 5명이다.
알 샴스 인베스트먼트 측은 브레이마가 2013년 11월 애쉬포드 호스피탈리티 트러스트(Ashford Hospitality Trust)에서 분사한 이후 주가가 90% 이상 하락해 주주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동안 외부 자문사에는 막대한 수수료가 지급된 반면, 회사의 실적 부진에 따른 피해는 주주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알 샴스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브레이마 보통주 651만 3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자사 후보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위임장 대결(Proxy Contest)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천된 이사 후보 5인은 현재 브레이마 주식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알 샴스 인베스트먼트와의 공동 보유 관계에 따라 해당 지분을 공동으로 간주 보고하게 된다.
브레이마 호텔스 앤드 리조츠는 미국 내 고급 호텔 및 리조트 분야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REITs)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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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