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온∙오프라인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운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오전 10시 51분 제주은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4% 오른 1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은 지난 8월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제주지역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정식 출시하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제주도내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Npay와 협업을 통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산으로 제주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의 관광 편의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페이 커넥트' 보급에 앞장 설 예정이다.
'Npay 커넥트'는 네이버의 다양한 주문, 적립, 리뷰 작성 등 기존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고, 가맹점은 Npay 간편결제는 물론 삼성페이, QR 결제, NFC,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 결제 등 다양한 첨단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리뷰 작성 후 Npay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페이스사인' 결제는 연내 정식 출시 시점부터 적용된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