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실시간 국내외공시

워크스포트(WKSP), COR 모바일 배터리 발전기 및 SOLIS 픽업 트럭 침대 장착형 태양광 배열 출시
헤인즈브랜즈(HBI), 전환 및 운영 계약 체결
아이파워(IPW), 200만 달러 규모의 약속어음 발행 및 담보대출 계약 체결
아발론글로보케어(ALBT), KetoAir™ 및 국제 확장 관련 Q3 2025 진행 상황 보고
로어홀딩스(LOAR), 신용 계약 수정 및 대출 약정 증가
허크홀딩스(HRI), 12억 달러 규모의 5.50% 선순위 채권 전액 상환 공고
미드랜드스테이츠뱅코프(MSBI), 장비 금융 포트폴리오 매각 발표
커드리널테라퓨틱스(CVKD), 이 스콧 골든 박사를 이사로 임명
비트마인이머전테크놀로지스(BMNR), ETH 보유량 373만 토큰 도달 및 총 암호화폐 및 현금 보유액 121억 달러 발표
시놉시스(SNPS), 시놉시스와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오메로스(OMER), 자산 매각 및 라이센스 계약 체결 완료
뉴웰브랜드(NWL), 글로벌 생산성 계획 발표로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가치 증대
레드로빈고메버거(RRGB), 크리스토퍼 마이어를 임시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
엠페리디지털(EMPD),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업데이트 발표
플래닛그린홀딩스(PLAG), 새로운 '생생천 흑금' 홍차 시리즈 공개
SiNtx테크놀러지스(SINT), EVONIK과 공급 계약 체결로 AI 지원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제조
콜로니뱅코프(CBAN), 합병 완료 발표
골든매트릭스그룹(GMGI), CEO 브라이언 굿맨 은퇴 및 윌리엄 스콧 CEO 임명 발표
세바(CEVA), 주식 공모 관련 법률 의견서 제출
타이라바이오사이언시스(TYRA), 최고 운영 책임자 임명 및 보상 계약 체결
Updated : 2025-12-02 (화)
비즈니스 파트너사
DB증권

HOME  >  투자뉴스  >  경제분석

서울 25개구 전면 규제…LTV 70%→40% 급락, 갭투자 사실상 차단

주지숙 기자

입력 2025-10-17 06:20

- 단기 상승 둔화 불가피, 중장기 유동성·공급부족으로 상승 지속 전망

서울 25개구 전면 규제…LTV 70%→40% 급락, 갭투자 사실상 차단이미지 확대보기
키움증권 신대현 애널리스트가 16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규제 정책은 예상보다 강력한 수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규제의 핵심은 규제 지역 확산으로, 대출 한도 축소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을 통해 과거 정부의 핀셋 규제와 달리 풍선효과를 억제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크게 대출 규제 강화와 규제 지역 확대 두 갈래로 나뉜다. 대출 규제로는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에서 시가 15억~25억원 이하 주택의 대출한도를 4억원으로,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추가 제한했다.

또한 스트레스 금리를 1.5%에서 3.0%로 상향하고, 1주택자에게도 전세대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하며,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를 15%에서 20%로 조정해 2026년 1월부터 시행한다. 규제 지역 확대 측면에서는 서울 전 지역 25개 구와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고, 2026년 12월 31일까지 토허구역으로 지정했다.
ad

서울 25개구 전면 규제…LTV 70%→40% 급락, 갭투자 사실상 차단이미지 확대보기

규제지역 지정의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되며, 신용대출도 1억원 이상 받을 수 없게 되어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제한될 전망이다. 토허구역 지정으로 아파트를 포함한 연립·다세대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2년이 부여되면서 갭투자도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생애최초 구매자의 LTV 70%는 유지되나 DSR이 강화된 만큼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으로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보다 넓은 지역에 대해 토허제를 포함한 규제 지역을 설정하면서 과거 정부의 핀셋 규제와 달리 풍선효과를 억제하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특히 이미 규제지역에 대한 규제 강화 방안들이 완비된 상황에서 넓은 지역을 지정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에서도 연간 대출 한도를 많이 채운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을 중단한 상황이라 자금 조달이 연말로 갈수록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와 2025년 3월에도 토허제를 포함한 규제 지역 확대 후 부동산 시장의 상승이 빠르게 둔화된 바 있다.

서울 25개구 전면 규제…LTV 70%→40% 급락, 갭투자 사실상 차단이미지 확대보기

다만 중장기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기에 있고 정부에서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함에 따라 시장 유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아파트가 대표적인 투자자산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대출 정책으로만 제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둘째, 9월 7일 공급대책이 공공 위주로 발표됐고 건설사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시장에서는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상태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공사비가 증가한 가운데 정부의 공공기여 요구와 소셜 믹스 정책도 도시정비 사업의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도권 주요 시장에서의 제한적인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 있다. 셋째, 최근 수도권의 매물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건설업에 대한 영향은 일부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건설업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서울과 서울 주변부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억제 정책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 가운데, 금리 인하와 확장 재정을 통한 유동성 증가로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면서 수도권 외곽 지역과 비수도권으로 부동산 수요가 일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해당 지역들의 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나 매매가 상승은 제한되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공급 감소와 함께 정체되어 있는 미분양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된다. 만약 수도권 외곽 지역과 주요 비수도권 지역의 매매가 상승이 이뤄질 시 건설사들의 착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목분석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920.37 ▼6.22
코스닥 922.38 ▲9.71
코스피200 553.96 0.00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5,917,000 -2.51%
비트코인캐시 767,500 -2.29%
이더리움 4,084,000 -3.31%
이더리움클래식 19,060 -1.95%
리플 2,976 -2.39%
퀀텀 2,106 -1.6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6,189,000 -2.30%
이더리움 4,092,000 -3.15%
이더리움클래식 19,090 -2.05%
메탈 586 -1.68%
리스크 321 -5.31%
리플 2,976 -2.43%
에이다 575 -2.54%
스팀 106 -1.8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5,900,000 -2.50%
비트코인캐시 766,500 -2.11%
이더리움 4,085,000 -3.29%
이더리움클래식 19,110 -1.90%
리플 2,977 -2.30%
퀀텀 2,105 -1.31%
이오타 144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