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50분 기준 SDN은 전 거래일 대비 13.68% 오른 1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는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단지 전력을 첨단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SK그룹은 발전·저장·수요를 연계한 에너지 투자 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 확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산업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RE100 요구가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역시 태양광과 풍력을 기반으로 한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SDN은 국내 대표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및 모듈 공급 기업으로, 호남권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태양광 모듈 공급 사업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2024년에도 17.29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와 수백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인버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SDN은 과거부터 SK그룹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회사는 지난 2012년 SK C&C로부터 충북 증평 SK이노베이션 공장 지붕에 설치되는 1MW 규모 태양광발전소 턴키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SK그룹 계열사 대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확보했다. 당시 회사는 대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확대에 대응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향후 광주 첨단산업단지와 전남권 반도체 생산거점이 본격화될 경우 태양광 발전소 구축과 모듈 공급, EPC 사업 경험을 보유한 SDN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호남권에 집중되는 대규모 태양광·풍력 전력망 구축 과정에서 발전소 건설과 기자재 공급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석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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