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무·유도무기 확대에 앰플전지 성장, 고온전지 북미·중동 진출
특히 군수용 앰플전지는 전자식 무기체계의 증가에 따라 사용량이 확대되고 있다. 앰플전지는 전해액을 별도 앰플에 보관해 충격 시 작동하는 1회용 특수 전지로, 장기 저장 안정성과 즉각적인 작동 신뢰성이 요구되어 높은 기술 장벽을 갖고 있다.
이 전지는 전자식 포탄과 스마트 탄약의 동력원으로 활용되며, 천무 무기체계용 초소형 앰플전지와 신관용 중형 앰플전지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유도무기의 증가에 힘입어 인도, 튀르키예, 이스라엘, 중동, 유럽 등으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열전지는 작동 전까지 비활성 상태를 유지하다가 작동 신호 입력 시 활성화되어 유도탄, 어뢰 등 다양한 무기체계에 사용된다. 이러한 앰플 및 열전지 매출은 2021년 16억원에서 2024년 359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2025년 3분기까지도 2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석유 및 가스 시추 환경에 적합한 고온전지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고온전지는 150℃ 이상의 고온, 고습, 진동 환경에서 드릴링 작업 모니터링과 송유관 누수·균열 감지 등에 사용된다.
2020년부터 배터리셀 단위에서 팩 형태로 전환하여 공급하면서 매출이 급증했으며, 2021년 17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2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 고온전지 배터리팩 전문업체 이노바를 인수해 북미 생산 거점을 확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비츠로셀은 글로벌 자주국방 강화와 에너지 지배력 확대에 따른 방위비 및 시추 관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앰플/열전지와 고온전지 부문에서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은 2,108억원,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예상되며, 2025년과 2026년에도 매출과 이익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