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텍 55개 제품 라인업 완성, Biosecure Act로 중국 배제 수혜
- IBK투자증권: 목표가 2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번 계약은 약 85만 달러 규모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데모 장비 공급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단계였다. 1년간의 시장 검증을 거쳐 파커하니핀은 옵텍 제품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2026년 1월 14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이 개발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옵텍(OrbTec)’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Upstream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로, 좌·우, 상·하, 대각선 방향으로 자유롭게 믹싱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와 특허 분쟁을 회피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교반 탱크 타입 대비 혼합의 균일성을 높이고 세포 손상 위험을 낮춰 산소와 영양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북미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36%를 차지하며, 2026년 약 2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21.4%에 달해 2030년에는 약 47.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바이오 기업들은 Biosecure Act 시행에 따라 중국을 배제한 투자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어, 마이크로디지탈의 북미 시장 진출은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서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옵텍 제품은 5~500L까지 총 55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 북미 시장에 상업화 제품으로 출시됐다. INTERPHEX New York 2025에서 공개된 이후 파커하니핀의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생산 및 테스트를 거쳐 품질과 사양을 보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디지탈은 북미 고객사의 주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북미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마이크로디지탈에 대해 목표주가 2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북미 시장 진출과 상업 공급 본격화가 향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