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펀드의 1호 투자처를 확정한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방사능 제염작업이 끝나지않은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던 자리에 333억달러 규모의 LNG 발전소 부지를 짓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0일 9시 46분 기준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9.89% 오른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팩트시트(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본이 정한 1호 대미투자 초대 포츠머스 파워드 랜드 프로젝트다. 소프트뱅크 자회사가 333억달러를 들여 AI데이터센터용 LNG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미국 지역언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곳은 포츠머스 가스 확산 공장(Portsmouth Gaseous Diffusion Plant)으로 불린다. 오하이오주 파이크 카운티의 파이키턴(Piketon) 마을 인근으로 1953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던 곳이다. 우라늄 농축 기술 중 하나인 기체확산법을 이용해 원자력 연료인 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시설이다.
우라늄 농축 시설은 가동에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 부지 주변에 미국 최대 규모의 송전망이 구축돼있고, 변전소도 있다. 이 전력망이 일본 소프트뱅크가 9.2GW(기가와트) 규모의 LNG 발전소를 짓겠다고 제시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이 곳이 미 에너지부(DOE)와 환경관리국(EM)이 제염 및 해체(D&D)를 진행중인 곳이라는 점이다. 일본의 투자는 이 장소를 재개발해 AI 시대를 위한 전력 거점으로 바꾸는 거대 프로젝트인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이 2001년 이후 20년 넘게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 제염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제염 정도가 낮다는 게 중론이다.
한국 또한 최근 미국으로 출국해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 조율에 돌입했다.
현재 한국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는 원전과 LNG, 전력망 등 에너지 관련 산업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체 대미 투자 금액 3500억 달러 중 1500억 달러가 이미 조선업에 할당된 만큼, 나머지 2000억 달러는 미국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에너지 사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증시에선 원전株 및 원전해체株가 강세인 가운데, 원전 및 방사성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인 오르비텍이 주목받고 있다.
오르비텍은 원전 해체 시장의 개화를 앞두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RI 폐기물 관리시설 해체 용역’을 수주받아 해체 관련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원전해체 연구개발을 위한 '오르비텍 분석센터'를 설립해 방사성 시료의 시험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속적인 국책 과제의 수행을 통해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원전 해체는 단순한 설비 철거가 아니라,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관리 기술이 핵심"이라며 "오르비텍의 이번 설비 구축은 국내원전해체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하지석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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