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과 계약 체결, 취득 주식 전량 소각 계획으로 주주환원 강화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32만 2476주와 기타주식 11만 7312주다. 기준 가격은 보통주 4만 9616원, 기타주식 3만 4097원이며 실제 취득 수량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에게 공평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각 주식의 발행주식 총수 대비 동일한 비율의 수량을 취득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체 취득 금액을 각 주식의 시가총액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산정했다.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관련 법령에 따라 원칙적으로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다만 종류주식 발행 한도 규제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소각 비율이나 시기는 향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남양유업의 현재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5409억 12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이며 회사는 충분한 재원을 바탕으로 이번 주주환원 정책을 결정했다.
계약 전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보통주 11만 2050주로 확인됐다. 이 중 11만 1860주는 과거 신탁계약으로 취득한 물량이며 나머지 190주는 1987년 액면병합 과정에서 발생한 단주를 회사가 취득해 보유해온 것이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는 사외이사 2명이 모두 참석해 찬성 의견을 냈으며 감사위원도 참석해 과정을 점검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하며 향후 6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한 뒤 소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