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계정별원장 및 재무제표 등 열람·등사 명령
법원은 씨씨에스충북방송이 이 결정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3일 후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30일 동안 채권자 측에 특정 장부와 서류를 공개하도록 명령했다. 열람 및 등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점에서 진행된다.
인용된 목록에는 씨씨에스의 2025년 계정별원장 중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관리비 내 지급수수료 항목이 포함됐다. 또한 유형자산손상차손 부분에 대한 세부 내역도 열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2025년 세무조정계산서 PDF 파일과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열람과 등사를 허용했다. 등사 방식에는 사진 촬영과 이동식 저장장치(USB) 복사 등이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채권자인 한○○은 이번 열람 및 등사 과정에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를 동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았다. 이는 회계 자료의 전문적인 검토를 지원하기 위한 법원의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법원은 채권자가 신청한 나머지 청구 사항에 대해서는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소송비용은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각자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되며 이번 가처분 절차는 일단락됐다.
씨씨에스는 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법원이 지정한 범위 내에서 관련 서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월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 이후 관련 법규에 따른 대응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