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자금 확보 목적 사모 CB 발행, 2031년 만기 및 표면이자율 0% 조건
조달된 자금 250억원은 전액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 투입한다. 이는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과 신속한 자금 조달을 고려하여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이며 만기이자율은 3.0%로 책정됐다. 사채의 만기일은 2031년 6월 10일까지다. 별도의 이자지급기일은 없으며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만기일에 전자등록금액의 116.1184%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주당 전환가액은 9,635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수는 총 259만 4,706주로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5.7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6월 10일부터 시작되어 사채 만기 전인 2031년 5월 12일에 종료된다.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최저 한도는 발행 당시 전환가액의 70%인 6,745원으로 정해졌다. 발행일로부터 매 7개월마다 주가 변동을 반영하여 전환가액을 조정하게 된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전환가액을 상향 조정하는 조건도 함께 포함됐다.
이번 사채 발행에는 다양한 옵션이 부여됐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4개월이 지난 2028년 6월 10일부터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발행회사 측은 발행가액의 30% 한도 내에서 매도청구권(Call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주요 발행 대상자는 케이와이성장투자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150억원을 인수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신탁업자 지위에서 각각 10억원에서 30억원 규모로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