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합작법인 지분 인수를 위한 비의결권 주식 발행 및 매각... 전액 매출주주 귀속
이번 공모는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가 블랙스톤(Blackstone Inc.) 계열사로부터 '디지털 카버 덜레스 9(Digital Carver Dulles 9)' 및 '디지털 카버 브릭야드(Digital Carver Brickyard)' 합작법인의 지분 64%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블랙스톤에 현금 12억 3100만 달러와 함께, 총 23억 4608만 7437달러 83센트 상당의 비의결권 보통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 비의결권 주식은 블랙스톤 측이 비계열사로 양도할 때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로 자동 전환되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장에 매각된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해당 합작법인들은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의 100% 자회사가 된다.
해당 합작법인들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인 버지니아 북부 지역에 총 288메가와트(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3개 동을 개발 중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가 확보하는 자산의 총 가치는 인수 부채와 잔여 개발 자본지출을 포함해 총 78억 달러에 달하며, 초기 안정화 자본환원율(Capitalization Rate)은 6.5%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투자적격 등급의 하이퍼스케일 고객 3곳과 100% 임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는 최근 다른 자산 인수와 자금 조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캔자스시티 인근 아스트라 엔터프라이즈 파크의 개발 부지 약 1440에이커를 현금 약 3억 7760만 달러와 합작 파트너십 유닛 51만 7475유닛을 지급하고 인수했다. 또한 6월 22일에는 아프리카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테라코(Teraco) 합작법인의 지분 약 16%를 추가 인수하기 위해 보통주 342만 5031주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회사는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at-the-market(ATM)'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 615만 8839주를 매각하여 약 12억 달러의 순수입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의 단독 주관사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 Co. LLC)가 맡았다.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는 매출주주의 공모 비용 중 50%를 최대 3000만 달러 한도 내에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회사의 재무 현황에 따르면 2026년 3월 31일 기준 금융리스 부채를 포함한 총 부채는 약 183억 달러 규모다. 4월 30일 기준 글로벌 회전 신용 한도(Global revolving credit facility)의 잔액은 약 5억 6970만 달러(지급보증서 9220만 달러 제외)이며, 약 35억 달러의 추가 차입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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