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5년 만기 무담보 한도 약정…기존 2022년 계약 대체
이번 계약은 나스닥이 차입인으로 참여하고 대주단 및 개설은행, 그리고 행정대리인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가 함께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개정 및 재작성된 신용 계약(회전신용계약)'은 지난 2022년 12월 16일 체결된 이후 수차례 개정되었던 기존 신용 계약을 대체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회전신용 한도에 따른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나스닥의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벤치마크 대출 및 일일 단순 SOFR 대출의 경우 가산금리는 87.5~150.0bp(1bp=0.01%포인트)이며, 대체기준금리를 적용하는 달러화 대출의 경우 가산금리는 0.0~50.0bp 수준이다. 또한 나스닥은 미사용 신용 한도에 대해 신용등급에 따라 8.0~15.0bp의 약정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이번 계약에는 통상적인 조건을 충족하고 약정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한도를 최대 10억 달러까지 증액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수합병(M&A) 자금 조달, 부채 상환, 자사주 매입 자금 지원, 그리고 이번 신용 한도 설정과 관련해 발생한 수수료 및 비용 지급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계약의 만기일은 2031년 6월 30일이며, 만기 시점에 모든 잔액을 전액 상환해야 한다. 나스닥은 별도의 수수료나 위약금 없이 자발적으로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거나 미사용 한도를 축소할 수 있다. 공시 기준일인 2026년 7월 1일 현재 해당 회전신용 한도를 통해 실행된 대출 잔액은 없다.
재무 규약에 따르면 나스닥은 4분기 연속 기간의 마지막 날 기준 레버리지 비율을 3.75 대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다만 중대한 인수합병이 발생할 경우 이 비율은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인수합병 시 4분기 연속 4.25 대 1.00으로 한 차례 완화되거나, 2분기 연속 4.50 대 1.00으로 완화된 후 단계적으로 4.25 대 1.00, 4.00 대 1.00을 거쳐 정상화되는 옵션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자회사의 채무 발생, 자산 담보 설정, 자산 처분, 합병 등과 관련한 제한 규약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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