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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07-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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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 2분기 매출 39억 66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생산 재개 순항

공시팀 기자

입력 2026-07-17 05:16

순이익 4억 700만 달러 기록, South32 자산 인수 등 전략적 행보 가속화

알코아, 2분기 매출 39억 66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생산 재개 순항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기업 알코아(ALCOA CORPORATION, NYSE:AA)가 2026년 2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알코아는 이번 분기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생산 능력 재가동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요 자산 인수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도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알코아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매출은 39억 6,600만 달러(약 40억 달러)로 전분기 31억 9,300만 달러 대비 24%, 전년 동기 30억 1,800만 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4억 700만 달러(주당 1.5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6,400만 달러(주당 0.62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나, 전분기 4억 2,500만 달러(주당 1.60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5억 6,200만 달러(주당 2.12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특별 항목 제외) 역시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9억 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알루미나 부문의 2분기 생산량은 220만 메트릭톤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이는 호주 핀자라 정련소의 설비 불안정과 사이클론 나렐의 영향에 따른 가스 공급 중단이 겹친 결과다. 반면 알루미늄 부문의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63만 6,000메트릭톤을 기록했다. 스페인 산 시프리안 제련소의 재가동이 지난 4월 7일 완료됐고, 브라질 알루마 제련소의 재가동 진행, 노르웨이 리스타 및 호주 포틀랜드 제련소의 가동 능력 회복이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다. 알루미늄 총 출하량은 재고 재배치와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72만 6,000메트릭톤을 기록했다.

알코아는 이번 분기 동안 활발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6월 30일 알코아는 사우스32(South32 Limited)가 보유한 호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크사이트, 알루미나, 알루미늄 자산(AliGroup)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대금은 선지급금 약 41억 달러와 최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조건부 가격 청구권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 7월 14일에는 호주 웨이저업 정련소 내 갈륨 생산 공장 건설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발표했으며, 5월 11일에는 노르웨이 모스조엔 제련소의 주조 역량 확장을 위해 6,500만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조치도 시행됐다. 알코아는 지난 5월 15일 보유 현금을 활용해 2028년 만기 예정이던 이자율 6.125%의 선순위 채권 잔액 2억 1,900만 달러를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이로써 회사는 14억 달러의 현금 잔고를 유지하며 분기를 마감했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억 8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호주, 미국, 캐나다 사업장에서 노동조합과의 새로운 단체협약 협상을 완료하며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알코아는 호주 핀자라 정련소의 생산 차질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알루미나 생산 및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알루미나 생산량 전망치는 기존보다 20만~30만 메트릭톤 줄어든 950만~960만 메트릭톤으로 조정됐으며, 출하량 전망치 역시 30만~40만 메트릭톤 감소한 1,150만~1,160만 메트릭톤으로 하향됐다. 다만 연간 알루미늄 생산량(240만~260만 메트릭톤)과 출하량(260만~280만 메트릭톤) 전망치는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알코아 #AA #알루미늄 #실적발표 #South32 #알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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