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기준 순매출 9억 9951만 달러로 사상 최대…주당 0.89달러 분기 배당 선언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2분기 GAAP 기준 영업이익은 1억 4660만 달러, 순이익은 953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5040만 달러, 972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억 8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1억 2710만 달러, 조정 희석 EPS는 2.91달러로 전년 동기의 2.42달러보다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GAAP 영업이익은 4억 7730만 달러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문 수수료(Advisory Fees) 매출이 2분기 GAAP 기준 7억 75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인수 수수료(Underwriting Fees)는 9707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급증했으며, 주식 중개 수수료 및 관련 매출은 6353만 5000달러로 9% 늘었다. 자산운용 및 관리 수수료는 2365만 5000달러로 1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대형 거래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익 증가와 참여한 인수 거래 건수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버코어는 이번 분기 다수의 대형 거래에 자문사로 참여했다. 주요 거래로는 아코사(Arcosa)의 85억 달러 규모 CRH 매각 자문, 아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Iridium Communications)의 80억 달러 규모 로켓 랩(Rocket Lab) 매각 자문 등이 있다. 또한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의 줄런트(Joulent)에 대한 17억 5000만 달러 투자 자문과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BBRC 대상 위임장 대결 성공을 도왔다.
인수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오테크 기업 기업공개(IPO)인 파라빌리스 메디신(Parabilis Medicine)의 7억 7100만 달러 규모 공모에 액티브 북러너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레드 캣(Red Cat)의 2억 5900만 달러 규모 후속 공모에서 리드 레프트 북러너 역할을 수행했다. 주주 환원과 관련해 에버코어 이사회는 지난 7월 28일 주당 0.89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8월 28일 기준 주주들에게 9월 11일 지급된다.
에버코어는 2026년 상반기 동안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총 8억 2290만 달러를 환원했다. 이 기간 평균 324.60달러에 23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인력 현황을 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2715명으로 전년 동기의 2455명에서 증가했다. 투자은행 부문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SMD) 수는 최근 합류한 인원과 합류 예정자를 포함해 총 188명을 기록했다.
존 S. 와인버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거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광범위한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강력한 고객 참여와 장기 전략의 혜택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로저 C. 알트만 설립자 겸 시니어 회장은 "역대 최대의 2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에버코어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주요 금융 중심지에 사무소를 운영하는 글로벌 독립 투자은행 자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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