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억 2620만 달러 기록, 수주 잔고 163억 달러 확보
마스텍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억 262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5810만 2000달러 대비 43.1% 증가했다. 마스텍 귀속 순이익은 1억 3011만 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8576만 6000달러) 대비 51.7% 늘어났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09달러에서 올해 2분기 1.65달러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82억 23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63억 9242만 3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억 6800만 4000달러, 마스텍 귀속 순이익은 1억 9095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희석 주당순이익은 2.42달러로 집계됐다.
수주 잔고 163억 달러 확보
마스텍의 성장은 탄탄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마스텍의 미이행 수주 잔고(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는 총 163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이 중 약 40.5%에 해당하는 66억 달러를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매출로 인식할 예정이며, 잔여 분량의 대부분은 향후 2년에 걸쳐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매출 구조 측면에서는 마스터 서비스 계약(MSA) 및 기타 서비스 계약을 통한 매출이 전체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2분기와 상반기 전체 매출 중 MSA 기반 매출 비중은 각각 40%를 기록했다. 설치 및 무선 서비스 등 특정 시점에 인식되는 매출 비중은 2분기 기준 약 2% 수준이었다.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
마스텍은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 분야의 선도적인 전기 계약업체인 엘렉트리컬 스페셜리스트(Electrical Specialists, Inc., d/b/a The Superior Group, 이하 슈페리어) 인수를 완료했다. 마스텍은 슈페리어를 전력 공급(Power Delivery) 세그먼트에 편입할 계획이며, 인수 대금의 일부로 자사주에서 보통주 121만 9498주를 발행했다.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미국 중남부 지역의 상하수도 배관망 전문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맥키 유틸리티 콘트랙터스(McKee Utility Contractors, LLC, 이하 맥키)의 지분 86%를 인수했다. 맥키는 청정에너지 및 인프라(Clean Energy and Infrastructure) 세그먼트에 포함됐다. 맥키 인수를 위한 총 대금은 현금 2억 6200만 달러(조정 전) 규모이며, 마스텍은 인수 후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잔여 비지배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맥키 인수와 관련해 취득한 자산과 인수한 부채의 공정가치 세부 내역을 보면, 매출채권 및 계약자산이 7970만 달러, 유형자산이 4210만 달러, 상각대상 무형자산이 1억 4150만 달러였으며, 영업권은 1억 50만 달러로 평가됐다. 비지배지분 가치는 4180만 달러로 산정됐다. 한편 마스텍은 지난 2021년 인수한 헨켈스 앤 맥코이 홀딩스(Henkels & McCoy Holdings, Inc.)의 매도인들에게 추가 지급금 명목으로 올해 2분기 중 보통주 6만 7592주를 발행하기도 했다.
마스텍은 이번 분기부터 재무제표 표시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동종 업계의 관행에 맞춰 손익계산서에 '영업이익(Operating income)' 항목을 별도로 구분하여 표시하기 시작했다. 또한 과거 인수 거래와 관련된 조건부 대가(earn-outs 등)의 공정가치 변동분을 기존 '기타 영업외 손익'에서 '일반관리비'로 재분류했다. 이 같은 재분류는 과거 기간에도 소급 적용되었으나 세전이익이나 순이익 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마스텍은 북미 전역에서 통신, 청정에너지, 전력 공급, 파이프라인, 중건설 및 산업 인프라 등의 엔지니어링, 건설,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인프라 건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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