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에도 비용 절감 효과 톡톡…영업 현금흐름 4억 1800만 달러로 개선
이번 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전반적인 비용 절감 노력 덕분이다. 세전이익은 2억 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700만 달러와 비교해 세 배 이상 늘어났다. 법인세 비용은 전년 동기 49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1억 15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비지배지분을 제외한 최종 순이익은 1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용 절감과 영업 현금흐름 개선
DXC의 1분기 총 비용 및 비용 총계는 27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0억 92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특히 판매비와 관리비(SG&A)가 전년 동기 3억 9400만 달러에서 3억 2800만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감가상각 및 무형자산 상각비도 3억 400만 달러에서 2억 67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 같은 비용 통제에 힘입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억 18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억 8600만 달러 유입)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됐다.회사는 주주 환원과 재무 구조 개선도 병행했다. 이번 분기 중 71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4800만 달러보다 늘어난 규모다. 한편, 경영진은 인력 조정과 시설 및 데이터 센터 효율화를 위해 '2027 회계연도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 중 인력 감축 16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6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지출됐다.
수주 잔고와 지리적 매출 현황
2026년 6월 30일 기준 DXC의 향후 수주 잔고(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는 약 163억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 중 약 33%를 2027 회계연도 중에 매출로 인식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지리적 매출을 살펴보면 미국 매출이 7억 4200만 달러, 영국이 4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감소한 반면, 호주 매출은 2억 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59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 30일 기준 총 유동성은 50억 달러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0억 달러와 회전신용공여 가용 한도 30억 달러로 구성된다. 또한, 미국 내 최대 4억 달러 규모의 매출채권 매각 약정 만기를 2027년 7월 23일까지로 연장하며 자금 조달 유연성을 확보했다.
DXC 테크놀로지 컴퍼니는 글로벌 기업과 공공 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파트너다. 회사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CES),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GIS), 보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Insurance)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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