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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07-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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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 2분기 순이익 6800만 달러 기록…패시피코프 사업 인수 추진

공시팀 기자

입력 2026-07-31 19:41

2분기 매출 8억 1400만 달러로 소폭 증가…19억 달러 규모 워싱턴주 유틸리티 인수 절차 진행 중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 2분기 순이익 6800만 달러 기록…패시피코프 사업 인수 추진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전력 유틸리티 기업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PORTLAND GENERAL ELECTRIC CO, NYSE:POR)이 2026년 2분기(4~6월)에 매출 8억 1400만 달러, 순이익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8억 700만 달러, 순이익 6200만 달러 대비 각각 0.9%, 9.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59달러로 전년 동기의 0.56달러보다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실적은 매출 16억 9300만 달러, 순이익 1억 1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 매출 17억 3500만 달러, 순이익 1억 6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각각 2.4%, 30.2% 감소한 규모다. 상반기 누적 희석 주당순이익은 0.97달러로 전년 동기의 1.47달러에서 하락했다.

패시피코프 워싱턴 사업부 19억 달러에 인수 추진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지난 2026년 2월 15일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의 간접 자회사인 패시피코프(PacifiCorp)와 워싱턴주 규제 유틸리티 소매 사업의 일부를 인수하는 자산 매입 및 서비스 지역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약 14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전, 송전 및 배전 사업 자산과 부채이며, 계약된 인수 가격은 현금 19억 달러다.

회사는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바클레이즈 및 JP모건체이스로부터 19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 시설 확약을 받았으며, 이후 3월 23일에 이를 약 13억 달러로 조정하는 동시에 7억 달러 규모의 364일 만기 지연인출 텀론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매뉴라이프 인프라스트럭처 펀드 III L.P. 및 그 계열사로부터 최대 6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인수가 완료되면 매뉴라이프는 합작 파트너가 된다.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과반 지분과 단독 운영권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하트-스콧-로디노법에 따른 승인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워싱턴 유틸리티 및 교통위원회(WUTC), 오레곤 공공유틸리티위원회(OPUC) 등 관련 규제 기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회사는 2026년 3월 30일 WUTC에, 4월 2일 OPUC에 각각 규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월 15일에는 FERC에 공동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12월 15일까지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배터리 저장 계약 및 산불 완화 비용 이연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올해 초 총 3건의 배터리 저장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1월 9일에 체결한 계약은 2027년 12월 개시 예정인 20년 만기 계약으로 총 고정 대가는 약 6억 1200만 달러다. 2월 15일에 체결한 두 건의 계약은 각각 2027년 12월 개시 예정인 30년 만기 계약(총 고정 대가 약 3억 3100만 달러)과 2028년 6월 개시 예정인 20년 만기 계약(총 고정 대가 약 6억 3600만 달러)이다.

또한 회사는 오레곤주 법률에 따라 산불 위험을 완화하고 전력망 복구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OPUC는 지난 6월 25일 회사의 2026~2028년 산불 완화 계획을 승인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가 산불 완화 운영 비용과 관련해 이연한 규제자산 잔액은 총 4500만 달러 규모다.

재무 건전성 유지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 9월까지 만기가 연장된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6월 30일 기준 부채 비율은 54.4%로 약정 제한선인 65%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3일에는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24개월 만기 신용 계약을 체결해 6월 30일 기준 2억 7000만 달러를 인출했으며, 나머지 8000만 달러는 7월 2일에 추가 인출했다.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미국 오레곤주에서 전력의 발전, 송전, 배전 및 소매 판매를 영위하는 수직 통합형 전력 유틸리티 기업이다.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6년 6월 30일 기준 약 20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서비스 지역 내에서 96만 2000가구의 소매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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