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요인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4억 100만 달러 기록
이번 분기 에비타(EBITDA,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2억 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6억 600만 달러와 전분기 5억 68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63억 7400만 달러, 순이익은 6억 8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153억 3500만 달러, 순이익 2억 9200만 달러와 비교해 각각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이번 분기 유럽 자산 매각 손실과 자산 감액 등 세후 총 8억 4200만 달러(주당 2.59달러 영향)의 특정 항목(Identified Items)을 인식했다. 여기에는 유럽 자산 4개 매각에 따른 세전 손실 7억 3400만 달러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플라스틱 폐기물 분류 시설과 관련된 세전 자산 감액 740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4억 100만 달러, 조정 희석 EPS는 4.30달러로 나타났으며, 조정 EBITDA는 21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성과 및 재무 현황
사업 부문별로는 올레핀 및 폴리올레핀(O&P) - 미주 부문이 폴리머 마진 확대와 공동 제품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는 북미 자산을 약 90%의 가동률로 운영하며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활용했다. O&P - 유럽·아시아·국제 부문 역시 공급망 차질에 따른 폴리머 스프레드 개선과 합작법인의 기여로 수혜를 입었다.중간체 및 유도체(I&D) 부문은 옥시연료, 메탄올, PO 유도체 마진 개선으로 실적이 상승했다. 분기 중 베이포트(Bayport) PO/TBA 공장의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이 있었으나, 6월에 성공적으로 재가동되어 분기 말에는 풀 가동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물량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온델바젤은 2분기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 7억 52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다. 자본 지출은 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배당을 통해 2억 24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6억 3000만 달러이며, 시니어 회전 신용 한도 등을 포함한 총 가용 유동성은 70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유럽 자산 매각 완료와 관련해 예정대로 3억 1000만 달러의 현금 유출이 발생했다.
시장 변동성 대응 및 향후 전망
회사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에너지 및 석유화학 밸류체인의 변동성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망 회복 기간은 2027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3분기 예상 가동률은 북미 O&P 자산 85%, 유럽 O&P 자산 70%, I&D 자산 85%로 제시됐다. 하반기에는 클린턴(Clinton) 공장의 계획된 가동 중단이 폴리올레핀 물량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라이온델바젤은 고정비 절감과 자본 지출 축소를 골자로 하는 현금 개선 계획(Cash Improvement Plan)을 통해 2026년 말까지 5억 달러의 추가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을 포함해 재무제표를 강화하고 매력적인 배당 수준을 유지하는 등 균형 잡힌 자본 배분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라이온델바젤 인더스트리스는 순환 및 저탄소 경제를 지향하며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 업계의 선도 기업이다. 세계 최대의 폴리머 생산 기업 중 하나이자 폴리올레핀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고품질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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