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AAP 순이익 3억 4000만 달러로 급감…연간 가이던스는 유지
공시에 따르면 도미니언 에너지의 2026년 2분기 GAAP 기준 순이익은 3억 4000만 달러(주당 0.37달러)로, 전년 동기 7억 6000만 달러(주당 0.88달러) 대비 55.3% 감소했다. 반면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non-GAAP 기준 분기 영업이익은 7억 1200만 달러(주당 0.7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억 4900만 달러(주당 0.75달러)보다 9.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4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8억 1000만 달러 대비 17.6% 늘었다.
자산 손상차손이 순이익 발목
GAAP 순이익과 영업이익 간의 차이는 주로 비규제 자산의 손상차손과 규제 자산 은퇴 비용 등에서 발생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2026년 상반기 기준으로 비규제 재생 천연가스(RNG) 시설과 관련해 8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특정 비규제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도 78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밀스톤(Millstone) 원자력 발전소의 자산 은퇴 의무 조정에 따른 1억 9500만 달러의 혜택으로 일부 상쇄됐다.또한 버지니아 파워(Virginia Power)가 추진 중인 코스탈 버지니아 해상풍력(CVOW) 상업 프로젝트에서 고객으로부터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분담액 등으로 인해 9500만 달러의 규제 자산 은퇴 및 기타 비용이 발생했다. 반면 원자력 발전소 해체 신탁 기금(NDT)에서 3억 4100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했으나, 경제적 헤지 활동에서 1억 900만 달러의 손실이 나며 이를 일부 갉아먹었다.
연간 실적 전망치 유지
도미니언 에너지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범위를 주당 3.45달러에서 3.69달러(중간값 3.57달러)로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제시했던 신용, 배당 및 장기 성장 가이던스를 포함한 모든 재무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도미니언 에너지는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의 360만 가구와 기업에 규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50만 고객에게 규제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미국 내 주요 규제 해상풍력 및 태양광 발전 개발·운영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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