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야외공연장 3곳 대상 5년 독점…연간 후원금 및 재판매 수익 배분 포함
베뉴 홀딩은 지난 8월 3일 티켓마스터와 이 같은 내용의 티켓팅 계약을 맺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티켓마스터는 베뉴 홀딩이 미국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우, 텍사스주 맥키니, 텍사스주 엘파소에 개발 중인 야외공연장(Amphitheaters) 3곳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의 독점 티켓 판매 대행사 역할을 맡게 된다. 초기 계약 기간은 이들 공연장 중 가장 늦게 개장하는 곳의 첫 유료 행사일로부터 5년간 유지되며, 이후 5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수수료 구조 및 시스템 이용 조건
양사는 티켓 판매에 따른 수수료와 비용 구조를 확정했다. 베뉴 홀딩은 티켓마스터의 예매 시스템을 통해 판매되는 티켓의 편의수수료(Convenience Charge)를 직접 결정하며, 규정된 한도까지 이를 독점 수취하고 초과분은 양사가 배분한다. 반면 베뉴 홀딩은 티켓마스터 유통 채널로 판매된 티켓당 고정된 내부수수료(Inside Charge)를 티켓마스터에 지불해야 하며, 이 수수료는 매 계약 연도마다 일정 금액씩 인상된다. 현장 매표소에서 직접 판매하는 티켓에는 내부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티켓마스터는 베뉴 홀딩에 일회성 하드웨어 크레딧을 제공해 장비 구매를 지원하며, 매년 분기별로 분할 지급되는 연간 후원금(Sponsorship Allowance)을 제공하기로 했다. 후원금 지급은 티켓마스터가 매년 설정된 최소 티켓 판매 수량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만약 연간 판매량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다음 해 후원금이 차감되거나 계약 종료 시 베뉴 홀딩이 차액을 직접 반환해야 한다.
티켓 재판매 및 서비스 안정성 보장
이번 계약에는 티켓마스터의 통합 재판매 플랫폼인 'TM+'를 통한 티켓 2차 시장 거래 협력도 포함됐다. 베뉴 홀딩은 TM+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재판매 순매출의 일정 비율을 매월 배분받게 된다. 이 배분율은 베뉴 홀딩이 단독으로 기획·홍보하는 행사의 경우 더 높게 적용된다.티켓마스터는 계약 기간 동안 예매 시스템의 월간 가동률을 99.5% 이상으로 유지하는 서비스 수준 약정(SLA)을 보장했다. 정기 점검이나 불가항력적 사유를 제외하고 가동률 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12개월 동안 2회 초과 발생할 경우, 베뉴 홀딩은 30일 전 서면 통지를 거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베뉴 홀딩은 미국 전역에서 야외공연장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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