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총수익 5649만 달러로 급증…주당 순이익 40.79달러
유나이티드스테이츠 가솔린 ETF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이 펀드는 2026년 상반기(6월 30일 종료) 동안 5594만 279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64만 293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선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40.79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 2.66달러 순손실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선물 거래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펀드의 총수익은 5649만 2498달러로, 전년 동기 322만 5852달러의 총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특히 폐쇄된 상품선물 계약에서 발생한 실현이익이 5220만 4814달러에 달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미실현이익 변동분은 232만 7315달러를 기록했다. 이 외에 배당수익 119만 3217달러, 이자수익 75만 8402달러 등이 총수익에 반영됐다.
상반기 비용 소폭 증가 및 자산 규모 확대
올해 상반기 펀드의 총비용은 54만 9707달러로, 전년 동기(41만 4441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일반 파트너(GP) 관리 수수료가 34만 1628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문 수수료(14만 1774달러)와 브로커 수수료(3만 9809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펀드의 자산 규모도 크게 늘어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유나이티드스테이츠 가솔린 ETF의 총자산은 1억 788만 6210달러로, 지난해 말(2025년 12월 31일) 기준 7745만 9738달러 대비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순자산가치(NAV)는 주당 102.56달러로, 지난해 말 기준 61.77달러에서 상승했다. 이 기간 유통 주식 수는 125만 주에서 105만 주로 감소했다.
유나이티드스테이츠 가솔린 ETF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RBOB 가솔린 선물 계약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아 가솔린 현물 가격의 일일 변동률을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델라웨어주 법에 따라 설립된 합자회사 형태의 원자재 풀로, 유나이티드스테이츠 커모디티 펀드 LLC(United States Commodity Funds LLC)가 일반 파트너로서 펀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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