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는 2분기 1133만 달러 순손실 기록…CPER 순자산가치 주당 37.75달러로 상승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UNITED STS 구리선물 ETF'(UNITED STS COMMODITY INDEX FD COM UNIT REPSTG U S COPPER IND, 티커 CPER)는 올해 2분기(4~6월) 6529만 397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3만 9626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에서 흑자로 돌아선 수치다.
CPER의 실적 개선은 구리 선물 거래에서의 평가이익과 실현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2분기 CPER의 미결제 구리 선물 계약에 대한 평가이익(미실현이익) 변동분은 1684만 2690달러로, 전년 동기 1241만 8789달러의 평가손실을 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청산된 선물 계약에서 발생한 실현이익 역시 4333만 4725달러로 전년 동기(930만 6562달러) 대비 급증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은 3.44달러를 기록했으며, 6월 30일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37.75달러로 지난해 말(34.84달러)보다 상승했다.
반면 종합 원자재 선물에 투자하는 '미국 원자재 ETF'(UNITED STS COMMODITY INDEX FD COMMODITY INDEX FD, 티커 USCI)는 2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USCI는 올해 2분기 1133만 182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358만 4973달러의 순이익을 냈던 것에서 적자 전환했다.
USCI의 적자 전환은 미결제 선물 계약의 평가손실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2분기 USCI의 미결제 선물 계약 평가손실 변동분은 1410만 6177달러에 달했다. 다만 상반기(1~6월) 누적 기준으로는 5338만 4741달러의 순이익을 유지했다. USCI의 6월 30일 기준 주당 NAV는 92.44달러로 지난해 말(77.48달러) 대비 올랐다.
두 ETF의 운용사인 미국 원자재 기금(United States Commodity Funds LLC, USCF)은 델라웨어 법정신탁인 '미국 원자재 지수 기금 신탁'(United States Commodity Index Funds Trust)을 통해 이들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8월 4일 기준 발행주식 수는 CPER이 1870만 주, USCI가 365만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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