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208만 달러로 적자 대폭 축소…스미스 벤처스·커머스원 인수 승인 대기 중
그린 닷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총 영업 매출은 5억 9588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 417만 6000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회계기준(GAAP) 순손실은 208만 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702만 5000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을 96%가량 크게 줄였다. 희석 주당순손실(EPS) 역시 전년 동기 0.85달러에서 이번 분기 0.04달러로 개선됐다.
비GAAP 기준 총 영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5억 9128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01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4542만 5000달러 대비 12%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6.8%로 전년 동기 9.1%에서 2.3%포인트 하락했다. 비GAAP 기준 순이익은 1491만 2000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0.26달러로 집계됐다.
스미스 벤처스 및 커머스원 인수 절차 진행 상황
그린 닷은 지난해 11월 24일 발표된 스미스 벤처스(Smith Ventures, LLC) 및 커머스원 파이낸셜(CommerceOne Financial Corporation) 계열사들과의 인수 합병 계약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스미스 벤처스는 그린 닷의 비은행 핀테크 사업 자산과 운영 부문을 인수해 비공개 독립 기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커머스원은 그린 닷 은행(Green Dot Bank)과 관련 자산을 인수해 해당 핀테크 사업의 독점 후원 은행 역할을 맡게 된다.현재 해당 거래는 주주 승인과 미국 하트-스콧-로디노(HSR) 반독점 증진법에 따른 대기 기간 조기 종료 등 주요 요건을 충족했다. 양사는 미국 연방 및 주 은행 규제 당국에 관련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종 규제 승인 및 관례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인수 절차 진행에 따라 그린 닷은 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개최하지 않으며,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실적 추이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B2B 서비스 부문 매출은 BaaS(서비스형 은행) 포트폴리오의 성장과 주요 파트너사의 활약에 힘입어 전년 동기 3억 4865만 달러에서 4억 4843만 5000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머니 무브먼트 서비스 부문 매출은 세무 처리 사업의 계절적 매출 인식 시점 차이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5084만 8000달러에서 4688만 9000달러로 감소했다.소비자 서비스 부문 매출은 소매 채널의 침체와 다이렉트 채널의 마케팅 비용 축소 영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9309만 9000달러에서 8475만 2000달러로 줄었다. 다만 활성 계정당 매출과 거래량 등 주요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기업 및 기타 부문 매출은 금리 인하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효과로 전년 동기 856만 7000달러에서 1120만 9000달러로 늘었다.
그린 닷은 미국 Provo에 본사를 둔 금융 기술 플랫폼이자 은행 지주회사로, 소비자 및 기업을 대상으로 뱅킹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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