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2.5% 증가, 영업손실 6410만 달러로 대폭 축소…자산 유동화로 8000만 달러 확보 기대
플러그 파워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1억 782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397만 달러) 대비 약 2.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약 9% 성장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641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694만 6000달러) 대비 약 63.8% 감소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14달러로 전년 동기(-0.20달러)보다 개선됐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0.0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18달러) 대비 적자 폭을 절반 이하로 좁혔다.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플러그 파워는 이번 분기 매출 성장과 함께 강력한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손익분기점(Breakeven) 수준에 도달해 전년 동기(-31%) 및 직전 분기(-13%) 대비 크게 향상됐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한 6243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는 연료전지 시스템 및 인프라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984만 4000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수소 연료 공급 매출 역시 약 15% 증가한 3947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장비 및 관련 인프라 판매 매출은 818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9917만 3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자산 유동화 통한 유동성 확보 및 연간 전망 상향
플러그 파워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산 유동화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텍사스주 그레이엄 프로젝트 매각과 뉴욕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단계적 거래 종결을 통해 단기적으로 8000만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7월과 8월 중 에스크로 자금 해제 및 일부 전력 자산 매각을 통해 약 4700만 달러를 회수했다.회사는 하반기에 집중되는 사업 특성과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이드라인)를 기존보다 높은 15%~16%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조정 에비타(EBITDAS,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및 주식보상비용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세 루이스 크레스포(Jose Luis Crespo) 플러그 파워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플러그 파워가 더 강하고 효율적이며 수익성 있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매출 성장, 마진 개선, 비용 절감과 함께 핵심 사업 전반에서 주요 상업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플러그 파워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발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 세계에 7만 6000개 이상의 젠드라이브(GenDrive)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조지아, 테네시, 루이지애나 등에서 하루 총 40톤 규모의 수소 생산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BMW, B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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