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 매출 16.6% 증가에도 도매 부진에 전체 매출은 6.5% 감소
퍼플 이노베이션은 2026년 8월 1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GAAP 기준 32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1730만 달러의 순손실에서 1410만 달러가량 손실 폭을 대폭 줄인 수치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2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40만 달러 손실에서 440만 달러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도매 부진에 매출 감소했으나 쇼룸은 성장세
2분기 순매출은 9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510만 달러) 대비 6.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도매(Wholesale) 부문의 매출이 줄어든 것이 전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나, 직영 쇼룸 매출이 강력하게 성장하며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채널별로 보면 직접판매(DTC) 매출은 쇼룸 매출이 16.6%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3.4% 늘었다. 반면 이커머스 매출은 1.4% 소폭 감소했다. 도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한 374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공동 지배하에 있는 고객 및 제조업체에 대한 특정 지급금 530만 달러 증가와 업계 전반의 수요 둔화로 인한 판매량 감소(350만 달러 규모)가 겹친 결과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5.2%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7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으며, 여기에는 530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혜택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나스닥 최소 입찰가 요건 재충족 및 연간 전망 조정
퍼플 이노베이션은 2분기 말 이후 나스닥(The Nasdaq Stock Market LLC)으로부터 최소 입찰 가격 요건(상장 규정 5450(a)(1))을 다시 충족했다는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전에 공시됐던 입찰 가격 미달 관련 문제는 공식적으로 종결됐다.한편 회사는 도매 부문을 비롯한 업계 전반의 지속적인 약세를 반영해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춘 4억 2000만 달러에서 4억 4000만 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DTC 사업의 견조한 흐름과 비용 통제 노력을 바탕으로 연간 조정 EBITDA는 20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 사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퍼플 이노베이션은 미국 유타주 리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체 기술인 '젤플렉스 그리드(GelFlex Grid)'를 적용한 매트리스, 베개, 쿠션 등 다양한 침구 및 편의 용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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