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잔고 13억 달러 돌파 및 2026년 매출 가이던스 유지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3152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5만 6000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번 매출 성장은 게이트웨이 인도와 미국 정부 관련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것이다. 영업손실을 포함한 총 영업비용은 3억 2909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자발적 자산 처분(전환) 손실 1억 2590만 달러와 일반·관리비 증가, 매출원가 증가 등이 포함된 수치다. 분기 순손실은 2억 9991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재무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625% 금리의 선순위 전환사채를 발행해 11억 5000만 달러의 총 자금을 조달했다. 전환 가격은 주당 149.20달러로 설정됐으며, 주주 지분 희석 효과는 2% 미만으로 통제됐다. 이를 반영한 6월 30일 기준 프로포마(Pro Forma)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제한된 현금은 37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수주 잔고 13억 달러 돌파 및 사업 확장
상업적 파트너 및 미국 정부와의 계약을 포함한 총 수주 잔고(Revenue Backlog)는 약 13억 달러로 증가했다. 미국 정부로부터 다수의 국가 안보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총 1억 2500만 달러 이상의 신규 계약을 수주한 점이 기여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인 1억 5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범위를 달성할 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재확인했다.위성 네트워크 확장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최근 블루버드(BlueBird) 8호부터 13호까지 6기의 위성을 50일 이내에 궤도에 쏘아 올리며 총 13기의 위성을 궤도 상에 확보했다. 이어 블루버드 14호, 15호, 16호가 곧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블루버드 17호부터 46호까지는 다양한 생산 및 조립 단계에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중 주요 전략적 이동통신사 파트너들과 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전 세계 60개 이상의 이동통신사(MN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들 파트너의 가입자 수는 총 30억 명을 넘어선다. 현재 보다폰, 오렌지,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유럽 등지에서 네트워크 통합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일반 스마트폰에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상업용 및 정부용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아우르는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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