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2450만 달러…TRX 토큰 예치로 633만 달러 수익
트론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156만 8626달러로 전년 동기(134만 2929달러) 대비 16.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3만 577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74만 4203달러)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관련 금융 수익이 대거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286만 7856달러를 기록해 흑자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순이익은 146만 7855달러였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은 275만 3301달러, 누적 순이익은 2449만 6297달러에 달한다.
TRX 토큰 예치 및 평가이익이 실적 견인
트론의 실적 개선은 회사가 보유한 트론(TRX) 토큰과 이를 예치해 받은 sTRX 토큰의 평가이익 및 예치 수익 덕분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가상자산 투자 평가이익(미실현 이익)은 2110만 5331달러를 기록했으며,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인 저스트랜드(JustLend) 예치 활동을 통해 얻은 미실현 수익은 633만 2428달러에 달했다.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관계사인 블랙앤섬(Black Anthem Limited)과 18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수령한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비트글로벌디지털(BiT Global Digital Limited)로부터 달러코스트에버리지(DCA) 방식으로 TRX 토큰을 매입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가상자산 총 보유 가치는 2억 3378만 4910달러에 이른다.
트론(구 SRM 엔터테인먼트)은 자회사 SRM Ltd를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용 완구 및 기념품을 디자인·제조하는 사업과 함께 가상자산 트론(TRX)을 활용한 재무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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