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086만 달러 규모 비보증 금융 우선주 전환 추진…대출 금리 4%로 인하
보증사들과 금융 지원 계약 체결
사우스랜드 홀딩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특정 개인 주주 보증인 및 보증사들과 2025년 10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금융 지원 계약(Financial Assistan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증 건설 계약 및 프로젝트와 관련해 보증사들이 제공해 온 금융 지원 조건을 규율한다.계약 조건에 따라 소급 적용일 이후 보증을 제공하는 보증사의 금융 지원(Bonding Surety Financing)은 연 4%의 이율이 적용된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보증 금융 지원 총액은 5897만 달러다.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 보증사의 금융 지원(Non-Bonding Financing) 규모는 6월 30일 기준 총 1억 5086만 달러에 달한다.
사우스랜드 홀딩스는 이 비보증 금융 지원액 1억 5086만 달러를 의결권이 없는 선순위 우선주로 전환해 발행할 계획이다. 해당 우선주는 주당 1000달러의 액면가를 가지며 만기가 없는 영구주다. 우선주는 늦어도 2026년 9월 30일까지 발행되어야 한다. 우선주로 전환되지 않는 나머지 비보증 금융 지원액은 무이자 무담보 채무로 남게 되며, 회사는 연간 영업현금흐름의 5% 등을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
대출 금리 연 4%로 인하 및 재무 약정 유예
이와 함께 사우스랜드 홀딩스는 보증사들과 기존 신용 약정에 대한 제2차 개정안을 체결했다. 보증사들은 지난 2026년 3월 회사의 기간 대출 약정 하에 있던 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채권을 인수한 바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해당 대출 잔액은 9640만 달러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존 '변동금리(7.25%에 90일물 준거금리 SOFR 등을 가산한 금리)'였던 대출 이율이 연 4.00%의 고정금리로 인하됐다. 이자는 매년 현금 대신 원금에 가산하는 자본화 방식(PIK)으로 지급된다.
또한 분기별 원금 균등 상환과 특정 상황에서의 조기 상환 수수료 지급 의무가 유예됐다. 최소 유동성 및 최소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요구 조건 등 기존의 재무 유지 약정 조항들도 함께 유예됐다.
프랭크 렌다(Frank Renda) 사우스랜드 홀딩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금융 지원 계약과 신용 약정 개정은 올해 초 수립한 전략적 계획을 실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보증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하며, 확보된 지원 속에서 수주 잔고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우스랜드 홀딩스는 1900년을 기원으로 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인프라 건설 기업 중 하나로 교량, 터널, 통신, 데이터 센터, 해양, 철골 구조물, 수처리 및 송수관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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