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만기 부채 상환 재원 부족…자산 매각 및 감원 등 자구책 총동원
캘리버코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8월 13일 기준 향후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및 전환사채의 총액은 2100만 달러 규모다. 반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연결 기준 현금은 144만 4000달러, 제한된 현금은 236만 7000달러 수준에 불과해 자력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다. 회사는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부(-)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있으며, 만기 부채를 전액 상환할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공식 인정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채 만기 연장 및 주식 전환 등 자구책 마련 분주
캘리버코스는 부채 상환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자구책을 실행하고 있다. 우선 2025년 3월 12일 적격 승인된 레귤레이션 A+(Reg A+) 방식의 시리즈 AA 누적 상환우선주 공모를 통해 최대 2000만 달러 조달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 개시 이후 올해 8월 13일까지 이를 통해 총 81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아울러 기존 12개월 만기 회사채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36개월 만기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670만 달러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연장했다. 또한 회사채의 클래스 A 보통주 또는 시리즈 AAA 전환우선주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380만 달러 상당의 회사채를 보통주 226만 9677주로 전환했으며, 150만 달러 상당의 회사채는 시리즈 AAA 전환우선주 1529주로 대체했다.
인력 감축 및 자산 회수 통한 비용 절감 총력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도 병행하고 있다. 캘리버코스는 지난해 실시한 인력 감축을 통해 올해 연간 약 390만 달러의 급여 및 복리후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리 중인 펀드 등 관계사로부터 미수금 회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관계사로부터 490만 달러의 대여금 채권과 740만 달러의 매출채권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회사는 이 외에도 회사 본사 건물에 대한 외부 투자 유치 및 매각, 담보 설정이 없는 자산을 활용한 신규 대출 조달, 기존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의 조속한 실행을 통한 현금 흐름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진은 "이러한 계획들이 채권자, 투자자, 대출기관 등 제3자의 의사에 의존하고 있어 계획이 적시에 성공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며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캘리버코스는 중소형 환대 시설 및 다세대 주택 부동산에 투자하는 대체자산 운용사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관리 자산 규모는 26억 달러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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