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X67 합병 방식…미등록 보통주 교부 완료
스페이스X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Form 8-K)를 통해 자회사 'X67'과 애니스피어의 합병 절차가 마침내 효력을 발휘해 애니스피어가 스페이스X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16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합병은 애니스피어의 기업 가치를 600억 달러(약 81조 6000억 원)로 평가해 진행됐다. 합병 효력 발생 시점에 애니스피어의 기존 보통주 및 우선주 주주들은 스페이스X의 클래스A 보통주 총 3억 8928만 9254주를 받을 권리를 갖게 됐다. 주당 교부 비율은 합병 완료 직전 7거래일간 스페이스X 클래스A 보통주의 거래량 가중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임직원 주식 보상 승계 및 발행 조건
이와 함께 합병 효력 발생 직전 애니스피어 임직원 등이 보유했던 기베스팅(Vested) 제한조건부주식(RSU)은 세금 원천징수 전 기준으로 스페이스X 클래스A 보통주 총 175만 2426주를 받을 권리로 전환됐다. 미베스팅(Unvested) 상태의 RSU와 스톡옵션은 각각 스페이스X 클래스A 보통주 기준 약 2912만 8326주의 RSU와 약 4436만 5047주의 스톡옵션으로 승계 및 전환됐다.스페이스X는 이번 합병 대가로 발행된 신주에 대해 미국 1933년 증권법 제4조(a)(2)항에 의거해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모 발행(미등록 증권 판매) 면제 규정을 적용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Bret Johnsen)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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