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주식 가치 하락에 91만 달러 평가손실 반영…자금 조달에도 유동성 압박 지속
마이지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30일 종료) 매출은 37달러에 그친 반면 순손실은 305만 3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순손실 121만 6872달러(주주 귀속분 기준)보다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주당순손실은 전년 동기 0.29달러에서 올해 2분기 0.61달러로 확대됐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투자 주식의 가치 하락과 운영 비용의 급증이 꼽힌다. 마이지엄은 2분기 중 보유 주식에 대해 91만 달러의 미실현 평가손실(Unrealized loss)을 반영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총 210만 4000달러의 평가손실이 발생해 투자 자산 가치가 지난해 말 292만 달러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81만 6000달러로 급감했다.
운영 비용 급증과 계속기업 존속 우려
이와 함께 운영 비용도 크게 늘었다. 2분기 총 운영 비용은 215만 2348달러로 전년 동기(119만 4239달러) 대비 80.2% 증가했다. 임직원 급여 등 보상 비용이 66만 534달러에서 118만 7674달러로 늘었고, 전문 수수료 및 컨설팅 비용도 27만 4225달러에서 67만 1720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마케팅 및 광고 비용 역시 5만 9121달러에서 13만 1451달러로 늘어났다.재무 구조가 악화되면서 회사는 계속기업 존속 여부에 대한 경고등을 켰다. 올해 상반기 동안 마이지엄은 591만 197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으로 276만 2657달러의 현금이 유출됐다. 6월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87만 4149달러, 단기 투자 자산은 205만 6196달러이며 운전 자본은 337만 3096달러 수준이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활동을 지속하고 제때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자금 확보에 실패할 경우 지출을 크게 줄이거나 계획된 사업을 연기·취소해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사업과 실적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조건들은 보고서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는 능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자금 조달 및 주식 발행 현황
마이지엄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중 회사는 보통주 75만 주를 발행해 공모 비용 26만 1004달러를 제외하고 총 306만 3667달러의 순현금을 조달했다. 또한 서비스 대가로 보통주 12만 2101주(25만 9800달러 상당)를 발행했다. 올해 8월 14일 기준 마이지엄의 발행 보통주 총수는 519만 6430주다.마이지엄은 개인정보 보호에 특화된 AI 및 소셜 미디어 기술 기업이다. 대표 플랫폼인 '픽처 파티(Picture Party)'를 통해 암호화된 갤러리 구축 및 보안 디지털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시지 삭제 및 스크린샷 방지 기능을 갖춘 '댓챗 메신저(DatChat Messenger)'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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