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손실 693만 달러 기록…자금난 속 고금리 사채 발행
회사는 지난 3월 3일 스트리터빌과 어음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원금 162만 5000달러 규모의 담보 약속어음을 발행했다. 해당 어음은 12만 달러의 원래발행할인(OID)과 5000달러의 거래 비용을 차감한 약 15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조달하는 조건이다. 연 8.0%의 이자율이 적용되며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13개월이다. 발행 6개월 후부터 스트리터빌은 매월 5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잔액 일부를 상환 청구할 수 있다. 에디블 가든은 이 어음의 모니터링 수수료 및 트리거 조항 등이 부채 본체와 밀접한 관련이 없다고 판단해 이를 내재파생상품 부채로 분리해 회계 처리했다.
이어 6월 12일에는 스트리터빌로부터 추가로 1217만 달러 규모의 어음 2종을 발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원금 217만 달러 규모의 A-1 약속어음(연 이자율 8%)과 원금 1000만 달러 규모의 B 담보 약속어음(연 이자율 5%)이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며 이자는 360일 기준 매일 복리로 계산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총 1200만 달러의 조달 자금을 확보했으나, 이 중 1000만 달러는 예금계좌통제계약(DACA)에 따라 제한된 예금 계좌에 예치돼 B 어음의 담보로 묶여 있는 상태다.
상반기 순손실 693만 달러…존속 능력 의문 제기
에디블 가든의 올해 상반기(6월 30일 마감) 누적 매출은 68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586만 4000달러 대비 17.5% 증가했다. 그러나 완제품 음료(RTD) 제조 전환에 따른 고정자산 감가상각 가속화(207만 달러) 등으로 인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985만 5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51만 9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상반기 당기순손실은 692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736만 7000달러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이는 뉴저지주 기술기업 세액공제 이전 프로그램을 통해 약 340만 달러의 이월결손금을 매각해 335만 4000달러의 법인세 혜택을 반영한 착시 효과다. 주당순손실은 74.09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보고서에서 제한된 자본 자원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substantial doubt)이 존재한다며 계속기업 가치에 대한 우려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에디블 가든은 주가 부양 및 상장 유지를 위해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의 주식 병합을 단행했다. 지난 2월 3일 10대 1 주식 병합을 선언한 데 이어, 최근 기준일 이후인 7월 13일에는 45대 1의 역주식분할(주식 병합)을 추가로 단행했다. 이번 병합으로 발행주식 수는 줄었으나 주당 액면가는 0.0001달러로 유지됐으며, 미결제 워런트의 행사 가격 등이 조정됐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에디블 가든은 미국 뉴저지주 벨비디어에 본사를 두고 통제환경농업 기반의 유기농 농산물 및 허브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이오와주 웹스터시티 시설을 RTD 음료 제조 허브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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