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사업 부진에 매출 타격…부채 상환 및 계약 해지 비용 등 일회성 손실 1000만 달러 육박
데이터메드 AI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매출은 177만 9860달러로 전년 동기(779만 865달러) 대비 77.15% 급감했다. 반면 순손실은 1836만 322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667만 2464달러)보다 적자 폭이 약 3배로 늘어났다. 주당순손실(EPS)은 7.13달러로 전년 동기(5.40달러) 대비 악화됐다.
유통 부문 매출 직격탄…약국 사업은 성장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의약품 유통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2분기 754만 86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6만 6765달러로 사실상 중단 수준에 가깝게 급감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3자 물류 서비스 매출 역시 12만 2728달러로 전년 동기(16만 4509달러) 대비 감소했다. 다만 약국 소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7만 7756달러에서 올해 2분기 159만 367달러로 크게 늘어나며 유통 부문의 빈자리를 일부 메웠.매출 급감에 따라 2분기 매출총이익은 18만 2204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50만 5752달러)보다 63.97%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일반관리비가 705만 6671달러로 늘어나는 등 총 752만 7258달러가 지출돼 영업손실 734만 5054달러를 기록했다.
부채 상환 및 계약 해지 비용 등 영업외손실 가중
영업외 비용 부담도 적자 확대를 부추겼다. 회사 측은 2분기 중 부채 조기 상환에 따른 손실(Loss on extinguishment of debt)로 888만 1694달러를 반영했다. 또한 계약 해지 수수료(Loss on contract termination fee)로 76만 6394달러, 거래처 채무 청산 관련 손실(Loss on extinguishment of vendor obligation)로 32만 달러가 각각 발생했다. 이자비용 역시 156만 1240달러로 전년 동기(118만 4040달러)보다 늘어났다.한편, 데이터메드 AI는 지난 7월 22일자로 기존 '웰지스틱스 헬스(Wellgistics Health, Inc.)'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약품 유통 및 약국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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