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3.7% 보유한 가그, 주주 서면동의서 제출하며 경영권 분쟁 본격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비샬 가그는 임시 CEO인 대니얼 루이스(Daniel Lewis)의 해임과 이사회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이사회 및 경영진, 주요 주주들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공시에 따르면 하릿 탈와(Harit Talwar)와 프라부 나라심한(Prabhu Narasimhan) 이사는 지난 6일 비샬 가그에게 이사회 개편을 위한 과반의 의결권 지지를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가그는 회사의 의결권 50.1% 이상을 대표하는 주주들의 지지 선언서를 이사회에 제시했다.
이후 이사회가 이를 공식 결의안으로 문서화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가그는 17일 자로 과반 의결권 주주들의 서면동의서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해당 서면동의서에는 대니얼 루이스 임시 CEO를 비롯해 하릿 탈와, 아르노 마스네(Arnaud Massenet), 바스카 메논(Bhaskar Menon), 프라부 나라심한 등 이사 5인을 사유 제시 없이(without cause) 해임하는 안이 포함됐다.
비샬 가그 측은 이들 이사진이 서면동의를 수용하지 않거나 자진 사임하지 않을 경우, SEC에 예비 서면동의 권유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인 주주 서면동의 확보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샬 가그는 본인 직접 소유분과 1/0 리얼에스테이트(1/0 Real Estate, LLC), 더 718 포에버 트러스트 I(The 718 4Ever Trust I) 등 지배 지분 및 신탁을 통해 베터 홈 앤드 파이낸스 클래스 A 보통주 기준 총 202만 9224주(지분율 13.7%)를 실질 소유하고 있다. 가그는 최근 60일 동안 보통주 거래를 수행하지 않았다.
베터 홈 앤드 파이낸스 홀딩은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본사를 두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주택 담보 대출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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