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유지 위해 청문회 예정…자금 조달 추진
데어 바이오사이언스는 보통주 408만 5,687주와 보통주 매입을 위한 선급 워런트 293만 8,94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공모 가격은 보통주 1주당 1.37달러, 선급 워런트는 1개당 1.3699달러로 책정됐다. 선급 워런트의 행사가격은 주당 0.0001달러다. 이번 공모를 통한 총 조달 금액은 599만 9,996.58달러(약 600만 달러) 규모다. 판매 주관사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입금은 약 557만 9,996.82달러로 예상된다. 주관사는 레이든버그 탈만(Ladenburg Thalmann & Co. Inc.)이 맡았다.
이와 함께 데어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모 참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모(Private Placement) 방식을 통해 보통주 및 선급 워런트를 매입할 수 있는 시리즈 A 워런트(최대 437만 9,581주)와 시리즈 B 워런트(최대 437만 9,581주)를 동시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워런트들의 행사가격은 주당 1.37달러다. 다만 이 워런트들의 효력은 나스닥 규정에 따른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활성화된다. 회사는 워런트 발행 후 90일 이내에 주주총회를 개최해 승인을 유도할 계획이다.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 속 자금 조달
이번 자금 조달은 회사가 나스닥 시장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추진됐다. 데어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6년 7월 13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 서한을 받았다. 올해 1분기(3월 31일 기준) 보고서상 주주지분이 250만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고, 시가총액(3,500만 달러 이상)이나 계속영업순이익(50만 달러 이상) 등 대안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에 불복해 청문회를 신청했으며, 청문회는 2026년 8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청문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상장 폐지 절차는 보류된다.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호르몬이 없는 월간 질 내 피임기구인 '오바프린(Ovaprene)'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프로토콜 변경 승인을 받았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치료제 후보물질인 'DARE-HPV'의 임상 2상도 진행하고 있다.
데어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여성 건강 분야의 혁신적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초의 FDA 승인 제품인 세균성 질염 치료제 '자시아토(XACIATO)'를 보유하고 있다. 자시아토의 글로벌 상업화 권리는 오가논(Organon)에 라이선스 아웃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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