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지배하 기업 간 결합으로 과거 재무제표 소급 재작성…'업스트림/미드스트림' 및 '파워' 2개 부문으로 개편
BKV 코퍼레이션은 지난 1월 30일 BKV-BPP 파워 합작법인(BKV-BPP Power Joint Venture)의 지분 25%를 BPPUS로부터 추가로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BKV 코퍼레이션의 합작법인 지분율은 기존 50%에서 75%로 상승했으며, 나머지 25% 지분은 BPPUS가 보유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공동 지배하에 있는 기업 간의 결합에 해당함에 따라, 회사는 과거 재무제표와 관련 공시를 소급하여 재작성했다. 지난 19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지분 추가 취득 및 연결 기준 변경에 따라 BKV 코퍼레이션의 보고 부문은 기존 단일 부문에서 '업스트림/미드스트림(Upstream/Midstream)'과 '파워(Power)'의 2개 보고 부문으로 개편됐다. 탄소 포집·활용·격리(CCUS) 사업은 '기타 및 법인(Corporate and Other)' 부문으로 분류된다.
발전 사업 확장 및 설비 예약 계약 체결
파워 부문에 속한 템플(Temple) I 및 II 발전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611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했다. 발전소별 이용률(Capacity Factor)은 템플 I이 59.2%, 템플 II가 58.7%를 기록했다. 두 발전소는 각각 752메가와트(MW), 747MW의 연평균 발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ERCOT) 네트워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이와 함께 BKV 코퍼레이션은 발전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월 14일 발전 프로젝트 관련 제조 예약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최대 1,230MW급 터빈의 제조 용량을 2028년까지 확보하기 위해 최대 8,000만 달러의 예약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CCUS 합작법인 설립 및 자산 출자
CCUS 사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5월 8일 BKV 디카본 벤처스(BKV dCarbon Ventures)가 클래스 B 회원(Class B Member)과 함께 CCUS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BKV 디카본 프로젝트(BKV dCarbon Project, LLC)'를 설립했다. BKV 디카본 벤처스는 바넷 제로(Barnett Zero) 및 이글 포드(Eagle Ford)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4,030만 달러 규모의 CCUS 자산과 410만 달러의 Section 45Q 세액공제 미수금을 출자하고 합작법인의 클래스 A 주식 479만 6,421주를 취득했다.공동 투자자인 클래스 B 회원은 합작법인 지분율 49% 이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신규 CCUS 프로젝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초기 최대 5억 달러의 현금 출자를 약정했다. 클래스 B 회원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1,790만 달러를 출자한 상태다.
BKV 코퍼레이션은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으로, 천연가스 생산 및 수집·처리·운송, 발전, CCUS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운영하는 업스트림 및 미드스트림 사업에서 2030년대 초반까지 스코프 1 및 2 순배출 제로(Net-Zero)를 달성하고, 2030년대 후반까지 스코프 3를 포함한 전 단계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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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