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쟁부 7억 5000만 달러 투자 및 3억 달러 선구매 계약 체결
이번 자본 확충은 당초 계획보다 증액된 총 15억 5000만 달러(약 2조 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자금 조달 완료는 USA 레어 어스가 추진 중인 세라 베르데 인수 합병의 선결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자본 확충 세부 내역에 따르면, 미국 전쟁부(DoW)는 당초 합의했던 5억 달러에서 2억 5000만 달러를 증액해 총 7억 5000만 달러를 SPV에 투자하기로 확약했다. 이 계약은 인수 의무(take-or-pay) 조항과 최저 가격 보장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SPV로부터 5년간 최소 3억 달러 규모의 희토류 제품을 구매하는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SPV는 글로벌 일류(Tier-1) 기관계 은행으로부터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부 회전신용공여(Senior Debt Facility) 제공에 대한 확약서를 확보했다. 이 신용공여는 SPV가 세라 베르데 측으로부터 희토류 제품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 외 지역 유일의 4대 자석 희토류 생산 광산 확보 기대
USA 레어 어스는 지난 2026년 4월 20일 세라 베르데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라 베르데는 같은 날 미국 정부 기관 및 민간 자본이 출자한 SPV에 자사 1단계 생산량 전체를 1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USA 레어 어스는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4대 네오디뮴 자석용 희토류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광산인 브라질 고이아스(Goiás)주의 펠라 에마(Pela Ema) 광산을 소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광산에서 자석 제조에 이르는 통합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세라 베르데 프로젝트에는 1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다.
USA 레어 어스는 오는 2026년 8월 28일 오전 10시(동부시간)에 주주총회를 열고 이번 합병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사는 주주총회 직후 남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합병 거래가 신속히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클 블리처(Michael Blitzer) USA 레어 어스 집행 회장(Executive Chairman)은 "미국 정부의 전략적 지원과 증액된 자금 지원에 감사하며, 안전하고 탄력적인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SPV 자본 확충이 완료됨에 따라 수일 내에 세라 베르데 인수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SA 레어 어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희토류 및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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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