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총액 대비 46.2% 규모... 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 강화 목적
양수 대상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인 오파칼림과 기타 Kv7 채널 활성화제 화합물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다. 오파칼림은 성인 부분발작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이번 자산 양수 가액은 총 5532억 4000만원이다. 이는 에스케이바이오팜의 2025년 말 기준 재무제표상 자산총액인 1조 1983억여원의 46.2%에 해당하는 대규모 거래다.
양수 대금은 반환 조건이 없는 계약금 4억 달러를 이사회 결의일 매매기준율로 환산한 금액이다. 거래 종결일에 3억 5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나머지 5000만 달러는 1년 뒤에 지급한다.
에스케이바이오팜은 이번 도입을 위한 대금을 내부 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임상 성공 및 허가 승인 여부에 따라 최대 3억 9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추가 지급한다.
오파칼림은 현재 임상 2/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케이바이오팜은 신약 허가 승인 전까지 임상시험 비용 등으로 인해 당분간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거래의 외부평가를 맡은 신한회계법인은 수익가치 평가방법 중 위험조정 순현재가치법을 적용했다. 평가법인은 가중평균자본비용 14.4%를 적용해 자산 가치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에스케이바이오팜은 이번 자산 양수를 통해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상업화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