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보조 약물 전달 및 뇌파 측정 동시 성공…4분기 매출 인식 전망
이번 실험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전임상 간질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뉴로원은 총 세 차례의 독립적인 대동물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 중 두 차례의 실험에서는 약물 전달 전극을 통해 대상 뇌 조직에 연구용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동시에 동일 영역에서 두개골 내 전기생리학적 활동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약물 전달과 뇌파 측정을 동시에 수행한 이번 성과가 대류 향상 전달(CED) 분야에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실험 과정에서 연구진은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계획된 궤적을 설정하고 접근 지점을 천공한 뒤 뉴로원의 앵커 볼트를 고정했다. 이어 약물 전달 전극과 카테터를 목표 뇌 영역으로 진입시켜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워크플로우를 검증했다.
동물 연구용 StereoCED™ 장비 개발이 예정보다 빠르게 완료됨에 따라 뉴로원은 예상보다 일찍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이번 연구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StereoCED™ 관련 매출을 2026 회계연도 4분기에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체 임상 연구용 장비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 회계연도 4분기 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데이브 로사(Dave Rosa) 뉴로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험은 기술적 타당성 관점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자사 간질 프랜차이즈의 수천 건에 달하는 성공적인 인체 sEEG 이식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며 "핵심 기술과 워크플로우가 대동물 모델에서 입증된 만큼, 이번 분기 말로 예정된 인체 임상 연구용 StereoCED™ 플랫폼 출시를 향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뉴로원은 신경계 질환 환자의 수술적 진단 및 치료 개선에 주력하는 의료기술 기업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에보 피질 전극(Evo® Cortical Electrodes), 에보 sEEG 전극(Evo® sEEG Electrodes), 원RF 절제 시스템(OneRF® Ablation System)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물 전달 및 척수 자극 프로그램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단, 이번에 실험을 진행한 StereoCED™ 약물 전달 시스템은 아직 규제 당국의 상업적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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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