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 여파로 9월 8일 거래 정지 예정…장외시장 이전 계획
바이오엑셀 테라퓨틱스는 지난 8월 31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보통주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지난 8월 27일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 자발적 파산 보호(Chapter 11) 신청을 낸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보통주 거래는 오는 9월 8일 영업 개시 시점부터 정지되며, 이후 나스닥에서 공식 상장폐지된다. 회사 측은 나스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며, 상장폐지 이후에는 OTC 마켓 그룹이 운영하는 핑크 리미티드 마켓(장외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7725만 달러 규모 DIP 금융 확보
이와 함께 바이오엑셀 테라퓨틱스는 파산 절차 중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8월 31일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 L.P.) 및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nt Authority)의 계열사들로 구성된 DIP 대주단과 최대 7725만 달러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했다. 행정대리인은 오크트리 펀드 어드미니스트레이션(Oaktree Fund Administration, LLC)이 맡는다.이번 DIP 금융은 19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대출(New Money Loans)과 기존 채무 5825만 달러를 전환하는 롤업 대출(Roll-Up Loans)로 구성된다. 신규 자금 대출은 법원의 예비 명령과 최종 명령 승인에 따라 각각 950만 달러씩 두 차례에 걸쳐 인출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13.00%이며, 연체 시 2.0%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대출금 상환 시 4.0%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된다. 만기일은 2027년 1월 27일로 설정됐다.
회사 측은 법원으로부터 8월 31일 예비 명령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9월 1일 950만 달러의 1차 신규 자금을 인출하고 기존 채무 중 2975만 달러를 롤업 대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파산 신청 이후의 운영자금, 일반 기업 목적, 파산 절차 관리 비용 및 자산 매각 거래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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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