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소유 부동산 대상…상반기 매출 중 자체 브랜드 비중 40%로 확대
3일(현지시간) 틸리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에 위치한 본사 및 창고 시설(10 및 12 Whatney)과 자체 웹사이트 배송을 담당하는 전자상거래(e-com) 물류센터(17 Pasteur)의 임대차 계약 연장을 위해 임대인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부동산들은 모두 틸리스의 공동 창업자들이 소유한 법인으로부터 임차한 특수관계인 거래 대상이다.
본사 및 창고로 사용하는 약 17만 2000제곱피트 규모의 시설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다. 틸리스는 이 시설에 대해 올해 상반기(26주) 누적 110만 달러의 임차료를 지급했다. 또한, 17 Pasteur 소재 전자상거래(e-com) 물류센터의 일부 공간(약 5887제곱피트)을 특수관계인이자 자선단체인 틸리스 라이프 센터(TLC)에 서브리스(전대)하는 계약도 2027년 1월 31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 함께 연장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동일 지역 내 또 다른 창고 시설(11 Whatney, 약 2만 6000제곱피트)은 오는 2032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 40% 돌파
이번 보고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상반기 매출 세부 내역에 따르면, 틸리스의 자체 브랜드(proprietary)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37%에서 올해 상반기 40%로 상승했다. 반면 외부 브랜드(third-party) 비중은 63%에서 60%로 하락해 자체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문별 매출 비중은 남성 의류가 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성 의류(31%), 액세서리(13%), 신발(12%), 아동 의류(여아 6%, 남아 6%)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여성 의류 비중은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남성 의류 비중은 2%포인트 하락했다.
상반기 1849만 달러 영업현금 유입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849만 2000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전년 동기 585만 달러 순유입 대비 약 3배 규모로 증가했다. 반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시장성 증권 매입에 1475만 5000달러를 지출하면서 1258만 8000달러 순유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2377만 4000달러 순유입) 대비 유출세로 돌아섰다.틸리스는 활동적이고 야외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뿌리를 둔 글로벌·신흥·자체 브랜드를 취급하는 청소년 및 청년 대상 캐주얼 의류·신발·액세서리 전문 소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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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