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836만 달러 기록, 솔트레이크시티 물류센터 폐쇄 관련 자산 손상 반영
덜루스 홀딩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의 2026 회계연도 상반기(8월 2일 종료) 누적 순이익은 836만 달러(주당 0.2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397만 달러(주당 0.41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에서 흑자로 돌아선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2억 3442만 달러 대비 6.2% 감소한 2억 1998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 대법원 판결 따른 관세 환급금 매출원가 반영
이번 상반기 실적 개선은 미국 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관련 관세 환급 판결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덕분이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등에 1250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을 청구했으며, 이 중 1280만 달러(원금 1240만 달러 및 이자 40만 달러)를 수령했다. 회사는 원금 중 1250만 달러를 매출원가 차감 항목으로 반영하고 이자 40만 달러는 이자수익으로 처리했다.또한 회사는 협력업체로부터 이전에 전가받았던 관세에 대해 550만 달러의 환급 합의를 이끌어내며 이를 매출원가에서 차감했다. 반면 과거 협력업체에 전가했던 관세 환급금 중 약 200만 달러를 해당 업체들에 반환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매출원가에 비용으로 반영했다.
솔트레이크시티 물류센터 폐쇄로 270만 달러 손상차손
수익성 개선 흐름 속에서도 물류센터 폐쇄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 덜루스 홀딩스는 올해 1분기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물류센터 폐쇄를 결정하면서 총 270만 달러의 장기자산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손상차손은 사용권 자산(ROU) 200만 달러와 관련 임차지 개량물(Leasehold improvements) 70만 달러로 구성됐다.회사는 해당 자산 집단의 장부가치가 미래 예상 할인 전 현금흐름을 초과해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공정가치 평가를 거쳐 이같이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135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도 추가로 발생했다.
덜루스 홀딩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마운트호레브에 본사를 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실용적인 워크웨어와 아웃도어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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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