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법인 실질적 청산으로 누적 외화환산손실 574만 4000달러 인식…아리조나 레몬 농장 폐쇄 및 용수권 유동화 추진
리모네이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칠레 자회사인 PDA(Fruticola Pan de Azucar S.A.)와 산 파블로(Agricola San Pablo, SpA)가 보유한 라세레나 인근의 감귤 농장 및 관련 용수권을 칠레 주식회사인 산 페드로(San Pedro, SpA)에 총 1496만 7000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종결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리모네이라는 이번 거래를 통해 지난 3월 605만 8000달러의 1차 대금을 현금으로 수령했다. 잔여 대금 816만 7000달러는 매각된 농장과 매수인의 기존 농장 합산 운영에서 발생하는 초과 자유현금흐름을 기준으로 매년 3월 31일 측정해 분할 회수할 예정이다. 회사는 회수 예정 대금을 공정가치로 평가해 단기 및 장기 수취채권으로 계상했다.
칠레 법인 실질적 청산 및 아리조나 레몬 농장 폐쇄
회사는 칠레 농장 매각 대금을 현지 재투자 대신 미국 본사로 송금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칠레 법인의 실질적인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누적된 역사적 외화환산손실 574만 4000달러를 당기 비용으로 재분류해 인식했으며, 칠레 법인의 기능통화를 칠레 페소에서 미국 달러로 전환했다.이와 함께 리모네이라는 아리조나주 유마에 위치한 어소시에이티드 시트러스 패커스(Associated Citrus Packers) 농장의 잔여 레몬 경작지 600에이커에 대한 농업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물 소비가 적은 작물로 대체해 콜로라도강 3급 용수권을 보존하고 이를 유동화하려는 전략적 계획에 따른 것이다. 농장 폐쇄 결정으로 인해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716만 8000달러의 자산 처분 손실을 인식했다.
부동산 합작법인 자금 조달 및 신규 주택 개발 추진
부동산 개발 부문에서는 파트너사인 루이스 그룹(Lewis Group of Companies)과의 합작법인 LLCB가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와 3500만 달러 규모의 무담보 신용공여 한도 약정을 체결했다. 리모네이라와 루이스 측 계열사는 해당 대출 의무에 대해 연대 보증을 제공했다. LLCB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261세대의 주택 용지 매각을 완료했으며, 리모네이라는 이 합작법인으로부터 누적 2500만 9000달러의 현금 배당을 수령했다.또한 벤투라 카운티의 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적 재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림코 델 마르(Limco Del Mar) 목장 부지 내 주택 개발 타당성 검토 및 초기 개발 비용 자본화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리모네이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폴라에 본사를 둔 133년 역사의 글로벌 농업 기업으로, 감귤류 및 아보카도 재배와 포장 유통을 주력으로 하며 보유 농지와 용수권을 활용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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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