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6억 6191만 달러로 10.4% 증가, 주당순이익 2.78달러 기록
어반 아웃피터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5~7월) 매출은 16억 6191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 475만 달러)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 4065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4386만 달러) 대비 67.3%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78달러로 전년 동기의 1.58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대규모 일회성 관세 환급 혜택이 반영됐다. 지난 2월 미국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의거해 부과됐던 기존 관세가 법적 권한이 없다고 판결함에 따라, 어반 아웃피터스는 지난 4월 환급을 신청해 2분기 중 대부분의 환급금을 수령했다. 이에 따라 총 1억 10만 달러의 일회성 재무적 이익을 인식했으며, 이 중 9566만 달러는 매출원가(Cost of sales) 절감으로, 444만 달러는 이자수익(기타수익)으로 반영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리테일(소매) 부문 매출이 13억 9252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류 구독 서비스인 '누울리(Nuuly)'를 포함한 구독 부문 매출은 1억 786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3893만 달러) 대비 28.6% 성장했다. 도매 부문 매출은 9079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어반 아웃피터스는 지난 5월 19일 주관사인 JP모건체이스은행 등 대주단과 자산기반 회전신용공여(ABL) 한도를 3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조정하고 만기를 2031년 5월로 연장하는 신용약정 개정안을 체결했다. 또한 회사는 6월 4일 이사회가 승인한 2000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463만 9208주의 보통주를 총 2억 9999만 달러에 매입해 소각했다. 7월 31일 기준 잔여 매입 가능 수량은 1000만 9401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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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