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5% 증가한 5397만 달러…순부채 70% 이상 감축
컬프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올해 8월 2일 종료)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5397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5069만 1000달러) 대비 6.5% 증가했다. 침구 부문 매출이 13.2% 늘어난 3175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가구용 직물 부문 매출은 222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2264만 5000달러) 대비 1.9%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98만 1000달러(주당 0.4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만 1000달러(주당 -0.02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66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61만 7000달러) 대비 312.4% 급증했다.
관세 환급 효과와 일회성 요인 제외 실적
이번 분기 실적 개선에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으로부터 받은 694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금이 크게 기여했다. 이 환급금은 매출원가(Cost of sales) 차감 항목으로 반영됐다.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조정 총이익은 843만 8000달러(매출 대비 15.6%)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관세 환급을 제외한 조정 영업손실은 27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조정 영업손실 189만 1000달러에 비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관세 환급 혜택을 제외한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56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93만 8000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컬프의 1분기 말 기준 순부채는 308만 9000달러로, 지난 2026 회계연도 말(1085만 6000달러)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회사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023만 5000달러와 총부채 1332만 4000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유동성은 2940만 달러 수준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1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69만 5000달러) 대비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향후 전망 및 사업 계획
컬프는 글로벌 무역 환경과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제한적인 전망치를 제시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최근 진행한 플랫폼 최적화 및 통합 작업의 효과와 가격 정책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reak-even)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부채 감축과 자유현금흐름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유지하되, 유연성 확보와 우대 금리 활용을 위해 중국 신용 한도 내에서 일부 전략적 차입은 유지할 계획이다.
컬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침구용 매트리스 직물과 가정·상업·환대 산업용 가구 직물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이다. 미국, 중국, 아이티, 튀르키예, 베트남 등에 생산 및 소싱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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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