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RASM 가이드라인 17.0%~20.0%로 상향 조정
제트블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Form 8-K)를 통해 올해 3분기 단위매출(RASM)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2.5%~16.5%에서 17.0%~20.0%로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8일 제시했던 가이드라인의 중간값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3분기 내내 여행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됐으며, 성수기와 비성수기 모두에서 9월까지 양호한 예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요 환경에서 의미 있는 탄력성 저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견조한 수요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 악화와 연료비 상승 부담은 가중
반면 기상 악화와 항공교통통제(ATC) 제약으로 인한 운영 비용 부담은 커졌다. 특히 제트블루의 네트워크가 집중된 미국 동북부 지역의 운영 차질이 심화됐다. 국가 공역 시스템 전반의 심각한 공항 기상 악화 일수는 지난 3개년 여름 평균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나, 제트블루의 ATC 관련 취소 건수는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이로 인해 연료 제외 단위비용(CASM Ex-Fuel)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2.5%~4.5%에서 6.0%~8.0%로 상향 조정됐다. 갤런당 연료 가격 전망치 역시 기존 3.49달러에서 3.96달러로 높아져 연료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공급량(ASM)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3.0%~6.0%에서 1.5%~3.5%로 낮아졌다. 3분기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약 2억 7500만 달러로 기존 전망치인 약 3억 달러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이번 자본지출 전망치에는 매각 예정인 에어버스 A321neo XLR 1대 관련 비용은 제외됐다.
제트블루는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 본사를 둔 미국의 주요 항공사로,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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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