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0.51달러로 시장 전망 상회, 연간 가이드라인 유지
러브색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억 612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신규 전시장(Showroom) 14개를 추가로 개설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온·오프라인 통합 비교 매장 매출(Omni-channel Comparable Net Sales)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며, 베스트바이(Best Buy) 숍인숍 매장 철수 등이 매출 성장을 일부 제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94만 달러로 전년 동기 882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742만 달러(주당순이익 0.51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65만 달러 순손실(주당순손실 0.45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금 및 관련 이자 총 2100만 달러가 반영됐으며, 이는 주당순이익에 0.86달러의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
관세 환급 효과로 매출총이익률 68.4% 달성
러브색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1억 1027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56.4%에서 1200bp(1bp=0.01%포인트) 상승한 68.4%에 달했다. 회사 측은 IEEPA 관세 환급이 이익률을 1240bp 끌어올렸으며,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마진 개선도 이익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56.0%로 전년 동기 대비 40bp 하락했다.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러브색은 부채가 없는 무차입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8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말 342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신용한도(Line of credit) 잔액은 없으며, 사용 가능한 신용한도는 3400만 달러다.
연간 매출 최대 7억 1000만 달러 전망
러브색은 2027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가이드라인)를 업데이트했다. 연간 순매출은 6억 9000만 달러에서 7억 1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이번에 수령한 IEEPA 관세 환급금 효과를 반영해 1450만 달러에서 1850만 달러(주당순이익 0.98달러~1.26달러)로 제시했다.다가오는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순매출 1억 40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 순손실 900만 달러에서 1200만 달러(기본주당순손실 0.62달러~0.83달러) 범위를 예상했다.
숀 데이비드 넬슨(Shawn David Nelson) 러브색 최고경영자(CEO)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규율 있는 경영과 브랜드 투자, 혁신을 지속해 가이드라인 범위 내의 기록적인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브색은 미국 커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둔 가구 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독창적인 모듈형 소파 '삭셔널(Sactionals)'과 프리미엄 빈백 의자 '삭(Sacs)'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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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