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쏜힐 공장 2라인 자금 지원…누적 인출액 1억 7800만 달러 달해
이오스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지배금융국(EDF)과의 대출 계약에 따라 두 번째 트랜치의 첫 번째 선급금으로 87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에 수령한 자금은 펜실베이니아주 워렌데일에 위치한 쏜힐(Thorn Hill) 제조 시설의 2라인과 관련된 적격 비용의 80%를 보전받은 것이다. 이로써 이오스 에너지가 2024년부터 에너지부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인출한 누적 금액은 약 1억 7800만 달러로 늘어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쏜힐 공장의 2라인은 지난 2026년 6월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설계된 연간 생산 능력인 약 2GWh를 달성하기 위해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이오스 에너지는 대주단의 승인을 전제로 기존 1라인을 쏜힐 시설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두 개의 생산 라인을 통해 연간 약 4GWh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레산드로 라기(Alessandro Lagi) 이오스 에너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에너지지배금융국의 대출 자금은 회사 규모를 확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선급금 수령을 통해 2라인에 이미 투자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보전받아 대차대조표를 보강했으며, 이를 통해 규율 있는 성장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비즈니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존 마하즈(John Mahaz)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 지붕 아래에서 두 개의 라인을 운영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지원 자원, 인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2라인 가동을 위해 4교대 근무 체계를 도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오스 에너지는 독자적인 'Znyth'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BESS)를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은 희토류가 아닌 지구상에 풍부한 비귀금속 원료를 기반으로 하여 안전하고 비인화성이며 안정적인 대안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유틸리티 규모, 마이크로그리드, 상업 및 산업용 장주기(4~16시간 이상)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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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