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link Investment L.P. 특별관계자 편입, 김성운과 주주간계약 체결
공시에 따르면 이번 변동은 장내에서의 주식 매도,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취득, 특별관계자 추가, 보유주식등에 관한 주요계약 체결이 겹치며 발생했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김성운은 최대주주로서 이사·감사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합병·분할, 영업 양수도, 자산 처분, 회사 해산 등 주요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에서 새로 특별관계자로 추가된 곳은 저지(Jersey) 소재 외국법인 Starlink Investment L.P.다. 이 법인은 9월16일 실리콘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666만6666주(9.23%)를 주당 4만5000원에 취득했다. 취득자금 2999억9997만원은 전액 사원출자금으로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김성운과 Starlink Investment L.P., 실리콘투 3자는 8월18일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이사회 구성과 회사 경영에 관한 사항, 의결권 공동행사(주요 경영사항 사전 동의권), 주식양도제한, Right of First Offer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주요계약체결 대상 주식등의 수는 직전 보고서 369만4590주(5.63%)에서 이번 보고서 2555만8705주(35.38%)로 늘었다. 이 중 김성운 본인 지분 1889만2039주(26.15%)와 Starlink 지분 666만6666주(9.23%)가 새로 계약 대상에 포함됐다.
김성운 본인 지분 중 369만4590주(5.11%)는 2024년1월24일부터 수원지방법원에 납세연부연납 신청 담보로 공탁돼 있으며, 이 물량은 이번 주주간계약 대상과 중복되는 부분이라 합계 산정 시 중복 합산되지 않았다.
특별관계자 중 미등기임원 길남영은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주식 2만772주를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길남영의 보유주식은 7만772주에서 5만주로 줄었다.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개별 보유내역을 보면 김성운 본인이 1889만2039주(26.15%), 배우자 신은하가 489만6111주(6.78%)를 보유했다. 등기임원 손인호와 최진호는 각각 234만9722주(3.25%), 101만7756주(1.41%)를 보유했다.
이경자·김진수·김영아·김우영·김우창 등 친인척과 김상희·주혜운·석주미·조수현·길남영·현윤환·강준규 등 미등기임원은 각각 0.01~0.4%대의 소액 지분을 나눠 보유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실리콘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는 6557만6252주에서 7224만2918주로 늘었다. 이번 보고서는 보고자와 특별관계자 전원이 연명으로 제출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취득금액 2999억9997만원은 실리콘투의 최근 연결 자기자본(2026년6월30일 기준 약 6889억원) 대비 약 43.5% 규모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